A/D 라인(매집·분산 선) 계산법과 읽는 법: OBV와 다른 점, 다이버전스와 약점
A/D 라인은 날마다 종가 위치 계수와 거래량을 곱해 계속 더해 가는 누적선입니다. 사흘치 숫자로 A/D 라인과 OBV를 나란히 계산하고, 다이버전스 읽는 법과 갭에 약한 점, 등락주선과의 차이를 정리했습니다.
A/D 라인(매집·분산 선)은 날마다 '종가 위치 계수 × 거래량'을 계속 더해 가는 누적선입니다. 위치 계수는 고가 마감이면 +1, 저가 마감이면 −1입니다.
마크 차이킨(Marc Chaikin)이 만든 지표로, 종가가 그날 가격 범위의 위쪽에서 끝나는 날이 거래와 함께 이어지면 선이 오르고, 아래쪽에서 끝나는 날이 이어지면 내려갑니다. 값 자체의 크기는 시작점에 따라 달라지므로 의미가 없고, 선의 방향과 가격과의 어긋남을 봅니다. 아래에서 사흘치 숫자로 계산을 따라 하고, 같은 날 OBV와 어떻게 다르게 움직이는지 비교했습니다.
A/D 라인 계산과 숫자 예시
| 단계 | 계산 |
|---|---|
| 1. 위치 계수 | ((종가 − 저가) − (고가 − 종가)) ÷ (고가 − 저가) |
| 2. 머니 플로 거래량 | 위치 계수 × 그날 거래량 |
| 3. A/D 라인 | 어제 A/D 라인 + 오늘 머니 플로 거래량 |
전날 종가가 10,000원이었던 종목의 사흘을 예로 들면 이렇습니다. 같은 사흘의 OBV도 나란히 적었습니다.
| 날 | 고가 | 저가 | 종가 | 거래량 | 위치 계수 | A/D 라인 | OBV |
|---|---|---|---|---|---|---|---|
| 1일 | 10,500 | 10,000 | 10,400 | 100,000 | +0.6 | +60,000 | +100,000 |
| 2일 | 10,400 | 10,000 | 10,100 | 80,000 | −0.5 | +20,000 | +20,000 |
| 3일 | 10,300 | 10,100 | 10,200 | 50,000 | 0 | +20,000 | +70,000 |
3일째가 차이를 잘 보여 줍니다. 종가가 전날(10,100원)보다 올라 OBV는 거래량 5만 주를 통째로 더했지만, 종가가 그날 범위(10,100~10,300원)의 한가운데라 A/D 라인은 그대로입니다. 반대로 1일째는 OBV가 거래량 전부를, A/D 라인은 60%만 더했습니다. 최근 20일만 잘라 비율로 바꾼 것이 CMF입니다.
A/D 라인 읽는 법
| 가격 | A/D 라인 | 흔한 해석 | 주의할 점 |
|---|---|---|---|
| 오름 | 함께 오름 | 오름세에 위쪽 마감과 거래가 따라붙음 | 추세 확인일 뿐 앞으로의 방향은 아님 |
| 신고점 | 고점이 낮아짐 | 오름세에 실리는 힘이 약해짐(하락 다이버전스) | 어긋난 채로 오래 더 오르기도 함 |
| 신저점 | 저점이 높아짐 | 하락에도 아래쪽 마감이 줄어듦(상승 다이버전스) | 반등 시점을 알려 주지는 않음 |
| 옆걸음 | 오름 | 박스 안에서 위쪽 마감이 쌓임 | 박스를 어느 쪽으로 벗어날지는 가격이 정함 |
선이 가격과 같은 방향이면 추세를 확인하는 정도로 쓰고, 어긋남이 생기면 경계 신호로 보는 방식이 일반적입니다. 어긋남을 찾는 요령은 RSI 다이버전스와 같습니다.
약점과 헷갈리는 이름
- 갭을 보지 못함: 전날보다 크게 낮게 시작해 그날 고가로 끝나면 위치 계수는 +1입니다. 하루 새 떨어졌는데도 A/D 라인은 오릅니다. 전날 종가와 비교하는 OBV와 방향이 엇갈리는 가장 흔한 이유입니다.
- 가격 변화 크기를 무시함: 10% 오른 날과 0.1% 오른 날도 마감 위치가 같으면 같은 값을 더합니다.
- '매집'이라는 말: 거래에는 늘 사는 쪽과 파는 쪽이 같은 양으로 있습니다. 선이 오른다고 누군가 물량을 모았다는 증거가 되지는 않습니다.
- 등락주선과 다름: 시장에서 오른 종목 수와 내린 종목 수의 차이를 누적한 '등락주선(Advance-Decline Line)'도 A/D 라인이라고 줄여 부릅니다. 이것은 개별 종목이 아니라 시장 전체 폭을 보는 지표라, 이름만 같고 전혀 다른 계산입니다.
보조지표는 지나간 가격과 거래량으로 계산한 값이라 앞날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과 그 결과는 본인 책임입니다.
다음 글: CCI(상품 채널 지수)로 매수·매도 타이밍 잡는 법
자주 묻는 질문
A/D 라인 숫자가 음수인데 나쁜 건가요?
숫자 크기와 부호는 언제부터 더하기 시작했는지에 따라 달라집니다. 같은 종목도 앱마다 값이 다를 수 있으니, 숫자 대신 선이 오르는지 내리는지와 가격과의 방향을 보면 됩니다.
A/D 라인과 OBV 중 무엇을 보나요?
OBV는 전날과의 비교(갭 포함), A/D 라인은 하루 안의 마감 위치를 봅니다. 갭이 잦은 종목은 OBV, 장중 흐름이 중요한 종목은 A/D 라인이 맞는 편입니다. 둘이 같은 방향이면 해석이 쉽고, 엇갈리면 갭 때문인지부터 확인합니다.
A/D 라인에 기간 설정이 없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처음부터 계속 더하는 누적선이기 때문입니다. 기간을 정해 보고 싶다면 20일 합을 쓰는 CMF나, A/D 라인의 3일·10일 지수평균 차이인 차이킨 오실레이터를 씁니다.
참고한 자료
- StockCharts ChartSchool — Accumulation/Distribution Line
- Wikipedia — Accumulation/distribution index
2026-10-22 고침: 지어낸 경험 문장과 '매수·매도 타이밍' 단정을 지우고, 계산 순서 표·사흘치 A/D 라인과 OBV 비교 예시·가격과 함께 읽는 표·갭 약점과 등락주선과의 차이를 추가해 다시 씀. 자주 묻는 질문·참고한 자료·투자 책임 안내 추가
정부·공공기관 공식 자료로 숫자를 확인하고 계산은 직접 검산합니다. 실제 결정은 해당 기관 확인이 우선입니다. 틀린 곳은 문의로 알려 주시면 고친 날짜와 함께 바로잡습니다.